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는 2016년에 개봉한 마블 시리즈 중 캡틴 아메리카 이야기이다.
이 영화는 슈퍼 히어로들의 독단적인 행동에 대한 정부의 개입과 책임에 대한 문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캡틴 아메리카는 이 협정에 반대하고 아이언맨은 지지한다. 이 양측의 갈등은 같은 팀끼리 대결로 이어진다.
1.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죽마고우 등장
영화는 윈터솔저인 버키 반즈의 등장으로 인트로가 시작한다. 과거 하이드라에게 잡혀 윈터솔저로 다시 태어나게 된 버키는 최면에 의해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지 못한다. 하이드라에게 조종당하며 암살 등 무고한 생명을 죽인다. 하이드라에게 특정 단어들을 들으면 반응을 하게 되고 이때 명령을 하면 그 명령대로 수행하게 된다. 그의 전우이자 죽마고우인 캡틴 아메리카는 버키도 피해자라고 옹호하지만 그러기에는 버키는 너무나 위험인물이기에 정부에서는 그를 찾아 조치를 취하기 원한다. 한편 어벤저스에게는 그들이 가진 엄청난 힘과 능력으로 지구가 위험에 쳐할 때 항상 가장 먼저 수많은 적으로 지구를 구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생명을 잃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어벤저스가 지구를 구한 뉴욕에서의 사건과 소코비아 사태가 대표적으로 도시가 쑥대밭이 되었고 무고한 시민들의 희생도 따랐다. 이후 세상 사람들이 어벤저스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형성되기 시작한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이러한 막대한 힘을 가진 어벤저스를 UN의 통제하에 움직이게 위해 하나의 협정을 만들었다. 그것이 소코비아 협정이다. 이협정에 사인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두고 어벤저스 팀원끼리 대립을 하게 된다. 사인을 하게 되면 어벤저스 팀은 사실상 정부의 명령에만 따르는 군대의 군인처럼 행동에 대한 제약이 있을 것이다. 이에 아이언맨의 필두로 어벤저스의 힘을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협정에 사인을 하는 편과 그것을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의 편으로 나뉘게 된다.
소코비아 협정을 주최하던 비엔나에서의 폭탄테러가 발생한다. 이때 블랙팬서의 나라 와칸다 국왕이 죽게 된다. 폭탄테러의 용의자로 버키가 지목이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캡틴 아메리카는 정부가 먼저 윈터 솔져를 찾아내기 전에 먼저 버키를 찾아냈지만 결국 오랜 추격 끝에 정부에게 붙잡히게 되고 정신과 의사에게 상담을 받게 된다. 하지만 상담을 한 정신과 의사가 비엔나 폭탄 테러를 한 진짜 범인이었고 그의 이름은 제모였다.
그가 모든 죄를 윈터솔져 버키에게 뒤집어 씌운 장본인이었고, 캡틴 아메리카는 이 제모가 시베리아에 또 다른 윈터 솔저가 있으며 이들을 깨워 나라를 멸망시켜는 계획을 알아차리게 된다. 세뇌당한 버키를 다시 돌아오게 하고 제모의 계획을 막으려 한다.
2.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블랙팬서와 스파이더맨 등장
한편 토니는 정부에게 캡틴 아메리카를 데려오겠다고 시간을 좀 더 달라고 한다. 이를 위해 아직 어리지만 히어로인 퀸즈에 살고 있는 스파이더맨을 영입한다. 완다와 비전이 있는 은신처에는 은퇴를 한 호크아이가 찾아와 캡틴 편에 선 완다를 데려가려 하지만 비전에 의해 실패한다. 하지만 완다는 협정에 반대하는 길을 선택한다. 또 다른 히어로가 캡틴의 편에 서게 되는데 팔콘의 소개로 온 앤트맨도 합류하게 된다. 협정에 동의한 아이언맨 팀에는 제모의 폭탄 테러로 죽은 와칸다의 왕자 티찰라 블랙팬서가 합류한다. 이 두 팀이 서로 마주하며 싸움이 시작하게 된다. 한참 싸움 끝에 캡틴 아메리카와 버키는 도주에 성공한다. 이를 쫒기 위해 토니와 로드가 따라가지만 추격 중 사고 로드가 하반신 마비가 된다. 토니는 제모가 폭탄테러의 주범인 것을 알게 된다. 캡틴과 버키를 제외한 협정에 반대한 히어로들은 결국 감옥에 갇히게 되고 토니는 팔콘에게서 캡틴의 위치를 알아내고 캡틴이 있는 곳으로 떠난다. 블랙팬서도 이들 몰래 뒤를 따라간다. 다른 윈터솔저가 있는 장소에 도착한 캡틴과 버키는 토니와 마주친다. 예상과 달리 이미 다른 윈터솔저들은 제모의 의해 모두 죽어있었고 영상하나가 재생이 된다. 그 영상에는 토니의 부모님이 죽임을 당하는 영상이 나온다. 그때 죽인 범인이 바로 세뇌당한 버키였던 것이었다. 이에 분노한 토니는 싸움을 시작한다. 몰래 쫓아온 블랙팬서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 제모인 것을 뒤늦게 알게 된다. 제모는 이 모든 계획인 소코비아 사건으로 자신의 아내와 아들을 잃은 복수심으로 세우게 된 것이었다. 자신의 힘으로는 이길 수 없으니 서로 싸우도록 유도한 것이었다. 서로 싸우는 걸 본 제모는 자살하려 하지만 블랙팬서가 그를 구한다. 싸움은 캡틴의 승리로 끝났고 캡틴은 버키와 함께 떠난다. 이후 캡틴은 토니에게 택배하나를 보낸다. 택배 안에는 핸드폰과 편지 한 장이 있었고 미안하다는 사과와 자신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부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캡틴은 버키의 정신을 치료하기 위해 와칸다로 데려가며 영화는 끝이 난다.
3.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리뷰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는 시리즈가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로 들어가지만 사실상 영화 자체로 보면 어벤져스급 영화이다. 어벤저스 팀원들과 앤트맨, 블랙팬서, 스파이더맨까지 마블 히어로들이 모두 등장하기 때문이다. 연출자 루소 형제는 이렇게 개성이 강한 많은 캐릭터들이 나오는 공항 전투신을 아주 깔끔하게 정리하는 연출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전투가 끝날 때까지 승자가 누구인지가 궁금하게 만드는 연출까지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소코비아 협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도 들면서 캡틴의 말처럼 협정에 얽매이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출동할 수 있는 자율성도 중요하다는 이 둘의 주장은 모두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