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 팬서> 시리즈 중 첫 번째 시리즈 영화이다.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가 등장하는데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서 블랙 팬서가 처음으로 나타난다. 전 세계가 약소국으로 알고 있으며 신비한 문화를 가진 나라 와칸다, 그리고 그들의 수호자로 대대로 전해져 오는 블랙 팬서의 기원을 알려주는 내용이 담겨 있다.
1. 영화 <블랙 팬서 1> 줄거리
영화 인트로는 티찰라의 아버지이며 와칸다의 왕이 와칸다에 타격을 입힌 자신의 남동생을 와칸다로 무력으로 데려가려다가 처단해 버리는 과거를 회상하며 시작한다. 시간이 흘러 어벤저스의 팀원끼리 싸우는 사건인 시빌워 뒤 티찰라는 와칸다의 왕좌 계승 행사를 거치며 새로운 와칸다의 국왕이 된다.
국왕이 된 티찰라는 클로의 무리가 박물관에서 비브라늄으로 이루어진 유물을 탈취해 가는 일이 발생한다. 이
클로 무리는 와칸다 부족의 오래된 원수지간이다. 이 무리를 추적하게 되고 대한민국의 도시 부산 자갈치 시장에 암암리 거래를 하고 있는 정보를 입수하게 된다. 클로를 잡으러 부산으로 가서 그를 잡게 되지만 난데없이 클로의 수하인 에릭 킬몽거가 나타나 클로를 구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티찰라는 킬몽거에 목에 걸린 와칸다 왕족을 의미하는 링을 보게 된다. 아쉽게도 클로는 잡지 못하고 같이 작전을 펼친 CIA 소속 에버렛 K 로스가 척주를 다치는 심각한 부상을 얻게 돼 로스를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겨우 도망치게 된 율리시스 클로는 티찰라에게 당하고 나서 잠깐 숨어 지낼 생각이었지만, 킬몽거의 배신으로 목숨을 잃게 된다. 킬몽거는 클로의 주검을 들고 와칸다로 찾아온다. 와칸다에서는 그를 받지 않으려고 했지만 와칸다 왕족임을 알려주는 문신과 작은 삼촌의 혈육지친인 은자다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킬몽거를 받게 된다. 그러나 킬몽거는 현재 국왕 티찰라의 호의에도 불구하고 달가워하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도 왕족 혈통이니 와칸다 왕국의 법에 따라 국왕 티찰라에게 도전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이 도전을 왕국의 법이기에 티찰라는 받아들이게 된다. 하지만 킬몽거의 역량과 티찰라의 애련한 심정 덕분에 결국 킬몽거에 패하게 되고 폭포로 내던져진다.
왕위에 오른 킬몽거는 블랙팬서의 힘을 주는 하트허브를 먹고 블랙팬서 힘을 가지게 된다. 자신 이외에 이 힘을 가지지 못하게 하기 위해 하트 허브를 모두 불태워버린다. 불태우는 과정에서 티찰라의 연인 나키아가 하트 허브 하나를 몰래 챙겨 오게 된다. 킬몽거는 공식적인 회의에서 전 세계에서 흑인들이 인종차별을 받고 있을 때 와칸다에서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말하며 와칸다의 무기를 이용해 흑인을 무시하고 경멸하는 백인에게 똑같이 돌려줄 것을 선언한다.
나키아, 슈리, 라몬다(티찰라 엄마)와 함께 고산지대에 위치한 자바리 부족으로 도주하고 음바쿠에게 티찰라가 외부인에게 죽었음을 알리고 하나 남은 하트 오브를 줄 테니 킬몽거를 막아 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음바쿠는 티찰라가 누워있는 곳으로 일행을 안내한다. 티찰라가 폭포로 떨어지고 이를 음바쿠 부족이 발견하여 보살피고 있었던 것이다. 라몬다 여왕이 하트 오브를 갈아 티찰라에게 먹여 블랙팬서의 힘을 다시 찾게 된다.
2. 영화 <블랙 팬서 1>결말
힘을 되찾은 티찰라는 다음날 와칸다의 무기를 실은 수송기를 격추시키며 자신이 아직 살아있으니 왕위 대결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이라고 대결을 이어나갈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킬몽거는 이를 거부하며 킬몽거와 함께하는 부족과 티찰라와 함께하는 부족들 간의 대결이 펼쳐지게 된다. 전투 중 슈리와 나키아가 킬몽거에 의해 궁지에 몰리게 되자 티찰라는 킬몽거와 함께 비브라늄 광산으로 같이 추락하게 된다. 비브라늄 광산에서 자기 부상 열차가 지나가는 철로에서 둘만의 결투가 벌어진다.
결투 도중 킬몽거는 티찰라의 창에 찔러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된다. 티찰라는 치료해 주겠다고 하지만 거절하며 자신이 죽으면 선조들처럼 수장해 달라는 유언을 남기며 몸에 박힌 창을 뽑으며 죽게 된다.
3. 영화 <블랙 팬서 1> 후기
이번 영화 <블랙팬서 1>에는 한 개의 쿠키영상이 있습니다. 쿠키영상에서는 그동안 쇄국정책을 펼친 와칸다가 외부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겠다고 연설하는 티찰라의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된다.
블랙팬서의 전투신과 부족 간의 대규모 전투신이 굉장히 퀄리티 있게 잘 나온 거 같다. 옥에 티도 하나 있었다. 부산 배경으로 잠입하는 장면에서 어설픈 한국말은 정말 너무나 몰입도가 깨지는 장면이었다. 좀 더 자연스럽게 할 수 있지 않았을 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안타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