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단장 빌리 빈(브래드 피트)과 경제학을 전공하여 야구에 접목시킨 피터(조나 힐)가 머니볼이라는 이론을 팀에 도입하여 메이저리그 140년 역사상 최초로 20연승을 하는 최대 이변이자 혁신을 만들고 기적의 역전 드라마를 그리며 팀을 포스트 시즌에 진출 시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화 한 야구 드라마이다.
1. 머니볼이란?
메이저리그는 자금력의 지원이 절대적이다. 하지만 이런 단점을 극복하면서 변신을 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단장 빌리 빈이 창안한 경영 방식이다.
1990년대 중반까지 선수단의 연봉이 메이저리그 부자구단 뉴욕 양키스 선수 한 명의 연봉과 맞먹을 정도로 오클랜드 재정이 아주 빈약하고 팀 전력도 최악이었다.
이에 빌리 빈 단장이 몸값이 높은 선수의 명성에 치중하기보다는 철저히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저평가된 선수들을 찾아 영입하여 승률을 높이는 방식이 머니볼이다.
2. 기적의 팀이 되어가는 이야기
최약체 팀으로 불려지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재정이 안 좋아 좋은 선수를 영입할 수도 없다.
주인공 빌리 빈(브래드피트)는 어린 시절부터 야구에 대해 뛰어난 재능으로 여러 팀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는 유망주였다. 장학금을 제시하는 여러 대학 야구팀을 포기하고 바로 프로무대인 메이저리그에 뛰어들게 된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무대는 유망주에게는 험난한 세계였다. 생각처럼 빌리 빈은 잘 풀리지 않았으며,
부상까지 겹치며 선수 생활을 포기하게 된다. 그리고 선수 스카우터를 시작하여 경력을 쌓은 후 오클랜드 단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팀이 어떤 팀인가. 가난한 구단 사정으로 괜찮고 좋은 선수는 스카우트하기 힘들면서, 팀 내에 좋은 선수들은 타 팀에게 뺏기기 일쑤인 메이저리그에 만년 골찌팀이다.
이런 구단의 운영에는 너무나 관심이 없는 경영진들과 충돌하는 주인공 빌리 빈. 그는 열심히 팀을 꾸리기 위해 이쪽저쪽 뛰어다니다 선수 영입을 위해 클리블랜드에서 예일대 경제학과 출신이 피터 브랜드를 만나게 된다. 빌리 빈은 피터 브랜드와 선수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통계자료를 통해 선수들을 모은다. 이렇게 해서 모은 선수들은 고령의 한물간 선수, 팀에 화합되지 못한 선수, 잦은 부상을 당해 기량이 떨어진 선수들이지만 통계자료를 적극 활용하여 포지션을 바꿔가며 팀을 꾸린다.
이 둘의 생각이 잘 맞아 기존의 운영방식의 틀을 바꾸기 위해 팀의 운영진들을 열심히 설득을 하지만 스카우트 포함, 감독 및 코치들은 이를 무시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선수들로 팀을 운영하기 시작한다.
빌리 빈은 여기서 큰 결단을 내리기 시작한다. 실력에 비해 저평가된 선수들을 팀에 기용하기 위해 팀 내 MVP급 선수들을 스카우트시킨다. 이에 감독과 코치진은 어쩔 수 없이 빌리 빈이 선택한 선수들을 기용을 하게 된다. 빌리 빈과 피터 브랜드가 데려온 선수들을 모든 사람들이 비난할 때 이 둘은 따뜻하게 격려하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꾸려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팀은 시즌을 어떻게 마무리를 하였을까요. 이 만년 꼴찌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메이저리그 02 시즌에 믿기지 않은 기록인 최초 메이저리그 20연승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비록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졌지만 빌리 빈 단장의 운영 방식이 야구에 많은 팀들이 영향을 받으며 천문학적 금액으로 단장 빌리 빈을 영입하려는 보스턴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영화는 마무리된다.
3. 머니볼 영화의 총평
야구게임은 매우 미국적인 스포츠게임으로서 미국이 어떠한 나라임을 보여 주는 영화다.
메이저리그 즉 야구는 미식축구와 더불어 미국인의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생활 철학이 담겨 있다.
그래서 메이저리그는 순수한 스포츠를 떠나 철저한 비즈니스이다. 선수는 선수대로 움직이며, 운영진은 운영진대로 비즈니스 관계로 게임을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능력이 출중한 선수와 지략이 아주 뛰어난 감독이 한 팀이면, 과연 이 팀을 이길 수 있는 팀이 있을까라고 의문이 들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프로는 몸값으로 말한다고 한다. 하지만 몸값이 훨씬 작은 선수들이 모여있는 팀이 존재하고, 그들도 리그를 진행하면서 이기고 지고를 반복한다. 이런듯 머니볼이란 상식적으로 이길 수 없는 팀이 철저한 데이터 통계를 통해 선수간의 최적의 조합을 구성해 이겨 나가는 것을 말한다.
이 영화는 자신의 선수 시절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저평가된 선수들이 성공할 수 있게 도와주고, 기존 틀을 깨는 운영방식으로 기적을 만드는 아주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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